학교 정책이 무언가 좋아지거나 하는 모습이 보이고
수업의 질이 좋아진다거나 해야 되는데
더욱더 이상하고 행정 편의적으로 변해간다
조기수강신청 이라고 해서 1학기말에 2학기 수강신청을 했다
그런데 졸업이 다가오고 그러니까 학생들이 이것저것 따져봐서
수강 과목 한개(전산회계)를 뺐다 물론 그때는 아무런 말이 없었다
그런데 개강 첫날 조교님이 와서는 무조건 들어야 한다는거다
그래서 학생들이 졸업은 가능하니 안들어도 되는거 아닌지 물어보니까
전공선택이지만 연계가 되어 있으니 무조건 들어야 하며 학과 규칙이라고 그러는거다
조교님의 답답함 이해가 간다 그래도 성인인 대학생들한테
초등학생 대하듯이 얼렁뚱땅 그렇게 넘어갈려고 하면 안되는 거잖아!!!
학생과 자기들 이미지 관리에만 쓰는 교수님들 사이에서 얼마나 힘이 들겠어...
(자세히 알고봤더니만 그 책이 우리과 교수님이 지은거더군)
그런데 말이지 자바, 자료구조, 전산영어, 유닉스
이런것들은 학생들이 어려워하고 수강신청률이 떨어진다고 그러면서
잘 없애면서 자신들에게 돈이 잘 들어오거나 그런거는 왜 없애지 않는거냐
그래도 은사님인데 이런 마음을 가지면 안되지만
이제와서 그러니 태클걸고 싶은 마음만 굴뚝이다

성격상 그냥 설렁설렁 넘어가는데 한번 터뜨리면 크게 터뜨리는데 릴렉스 해야겠다
2006/08/28 20:51 2006/08/28 20:51

Trackback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